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존 이레니쿠스 (문단 편집) == 캐릭터 == 마법사로는 드문 근육질에, 머리카락과 귀가 없고 대신 정체모를 철판(?)이 달려있다(얼굴은 사실 마스크이다). 지옥에 떨어진 뒤엔 악마들을 상대로 저먼 스플렉스를 구사하는 모습을 두고 많은 게이머들이 그를 프로레슬러에 비유했다. 물론 마법사로서의 능력도 강대해, 포가튼 렐름 위키에선 그를 [[엘민스터]]나 [[켈벤|켈벤 "블랙스태프" 아룬선]]을 능가하는 마법사로 설명하고 있다.[* 게임 데이터를 뜯어보면 29~30레벨로 이 두 사람보다 레벨이 약간 높다. 단 맹신할 수는 없고, 게임상 데이터니까 어느 정도 삭감이 이뤄져야할 것이다. 그래도 발더스 게이트 2 시점의 양자 파티에겐 답 안나오는 괴물이지만... 엘레사임이 말하길 신의 개입이 없이 엘프 종족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마법사가 되었다는걸로 봐서 포가튼 렐름의 모든 엘프 중 최고의 마법사라는 거니 엘민스터나 켈벤에 뒤지지는 않는듯 하다.] 주로 사용하는 마법은 파괴와 폭파 계열. 아버지의 환희라는 마법이 특히 유명한데, 이는 스토리 진행용으로 사용되기는 하나 어쨌든 6명의 캐릭터를 내성굴림을 무시하고 분해시키는 것. 게임 내에서야 니쉬루 한 마리만 불러도 코딱지 파면서 이길 수 있지만 설정으로는 최강의 마법사 중의 하나가 맞다. 바알스폰의 자아를 일깨우기 위해 양자를 고문하고, 이모엔에게 인체 해부하는 것을 눈앞에서 보여주거나 악몽에 빠지게 했고, [[강간]]을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서양쪽에서도 의견이 매우 분분하다.] 게임 내에선 '우릴 사용했듯 널 사용했다'며 애매하게 언급하나 소설판에선 아예 이모엔을 래비져로 만들어 [[BDSM]]을 하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다만 자헤이라는 크게 손대지 않고 민스크와 더불어 그냥 가둬 두기만 했다. 대담무쌍하고 철저한 스타일의 악당으로, 여타 실패한 [[마왕]](특히 전작의 [[사레복]])들처럼 [[주인공]] 능력을 고려한 부하 내보내기 없이 일일이 몸소 나서 현장관리를 직접한다. 괜히 쉬운 잔챙이 부하들만 소모시키는 자비나 능력 낭비 따윈 하지 않으며,[* 대표적인 예가 설다네셀라 전투. 게임에선 언급되진 않지만 소설에서는 먼저 앞장서서 마법으로 엘프 수비대를 궤멸시키고 남은 병력을 부하들이 처리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수하가 건재하여 주인공 일행이 [[노가다]]를 뛰며 하나 둘 제압해야 했다.] 언제나 최악을 대비한 마지막 수를 준비하는 그야말로 바람직한 끝판왕 교본. 일반적인 악당 마법사가 뒤에서 부하를 활용하는 군사인 것에 반해, 이레니쿠스는 정반대로 본인이 앞장서서 주인공을 후드려 팬다.[* 근성의 주인공 일행이 계속되는 패배와 고문에도 굴하지 않고 놀라운 정신력+미친 결단력으로 무장해 결국 그의 계획을 실패시키긴 했지만, 주인공을 타겟으로 하는 계획마다 모두 실패한 [[사레복]]이나, 변장하고 돌아다녔지만 협력자들은 말을 전혀 안 듣고, 막판에 정체를 드러냈어도 별 임팩트가 없었던 [[멜리산]]에 비하면, 이레니쿠스만큼 작중 내내 주인공 일행을 물먹이고 목적도 분명했던 작자는 없다.] 굳이 부하가 필요한 일에는 [[보드히]]를 이용했다. 실질적으로 그는 홈 플레인에서의 전투를 제외한 모든 고라이언의 양자와의 싸움을 계획대로 진행했다. 그러니까 양자가 슬레이어로 각성하는 것도 이레니쿠스에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D&D에서 마법사로서의 능력은 학문의 깊이와 비례한다. 이레니쿠스의 레벨 정도면 양자가 슬레이어로 변하는 것을 알고 있었을 확률이 높다. 최종결전에서도 양자의 영혼을 이용해 슬레이어로 변신한다.] 유일한 동료이자 동생인 [[보드히]]마저 마지막 순간에 단순한 시간을 끌기 위한 미끼로 사용한다. 게임 내용과 다르기는 하지만, 소설에서는 양자가 수용소에서 탈출해 생명의 나무까지 쫒아올 것을 예측하고 있었고 일부러 양자의 뒷처리를 보드히에게 맡겼다고 한다.[* 이레니쿠스는 보드히가 양자를 놓아줄 것을 예상했고, 이를 빌미로 삼아 시간끌기용으로 앰으로 보내버렸을 확률이 높다. 즉 보드히는 애초부터 버림받을 운명이었다... 하지만 게임 원작대로라면 보드히에게 그냥 깔끔하게 뒷처리를 맡겼는데, 보드히가 살려줘버리는 실책을 저질렀다고 보는 게 옳다. 그때까지의 이레니쿠스의 잔인하지만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행적을 보면 굳이 주인공 일행을 살려둬야 할 이유도 없고, 무엇보다도 나중에 주인공과 재회할 때 아직도 살아서 날 방해하냐고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폭풍간지의 모습과 생명의 나무에서 엘리사임에게 쩔쩔매는 찌질한 모습이 비교되어서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 편이다.[* 어떤 사람은 서양 RPG 하다가 갑자기 '''[[막장 드라마|한드]]를 본 기분이라고''' 평했을 정도(...).] 생명의 나무에서의 패배마저도 주인공 자신만의 능력이 아니라[* 엘리사임이 끝까지 저항을 포기하지 않았고, 엘프 전사들이 끝까지 분투하여 시간을 끌어준 덕택이다.] 이레니쿠스의 [[엘리사임|그녀]]에 대한 집착 때문에 주인공에게 반격의 빌미를 내준 탓이 아닐까 싶다. 다만 엘레사임과의 대화 끝에 결국 악인으로서의 자신의 길을 선택하고, 이후 지옥에서의 최종결전 때 주인공과 하는 대화를 보면 여전히 폭풍간지.[* 한 예로 주인공이 자기 자신의 영혼의 깊이를 보았기에 이레니쿠스가 두렵지 않다고 하자, 이레니쿠스가 그런 주인공의 성장을 인정하면서도 자신 또한 자기 영혼의 깊이를 잘 알기에 나 또한 두려운 것은 없다고 맞서는 대사가 있다.] 아무것도 가진 것도, 잃을 것도 없는 자가 무슨 짓을 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